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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래퍼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테파니 미초바가 선택한 남자 Beenzino

1987년 9월 12일생 본명 임성빈

현재 1LLIONARIRE RECORDS의 소속 아티스트, 소속 그룹 재지팩트에 있다

2009년 프라이머리 앨범의 수록곡 피처링으로 첫 데뷔를 알렸다.

불과 몇 달 전에 전역을 하였고, 뭐하나 흠잡을 게 없는 래퍼 Beenzino

그의 음악 스타일은 정말 아티스트적인 음악이다.

Beenzino일 때의 랩과 재지팩트일 때 랩 스타일을 그때그때 변화하고

어떤 비트 어떤 음악에도 본인의 색을 입히고 그만의 플로우가 뛰어나다.

모든 래퍼들의 워너비 그리고 힙합 새싹의 워너비..

또한 그는 디자이너로 진학을 하다가 래퍼로 전향을 하여서 그런지

그의 곡에는 수많은 그림이 펼쳐지는 것 같아..

지금 까지 래퍼들을 소개해 줬지만 아마 지금부터 소개할 빈지노의 곡은

항상 가사를 잘 듣고 이해하면서 듣는다면 머릿속에 새로운 그림이 펼쳐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야. 뭐 더 소개할 것 도 없이 바로

그의 곡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빈지노의 곡에는 옛날 명반이 많이 있고

믹테도 정말 좋은 곡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번 소개할 곡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곡 그리고 너무 오래되지 않은 곡을 소개하려고 하니까

다들 자신이 알고 있는 곡이 안 나와서 많이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해두고

시작할게!!

 

 

 

 

Beenzino - Aqua Man

https://youtu.be/8nq32TQBwXI

2012.07.03 발매

첫 EP 앨범, 대표곡이라고 하고 싶은 곡이다. 2012년에 나온 곡이 지금 들어도

절대 올드한 느낌이라곤 하나도 없을 정도로 현재 키드 밀리가 트렌디함의 아이콘이면

빈지노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쭈욱 트렌디함을 선두 하는 래퍼 중에 한 명이다.

'너란 바닷속을 헤엄치는 나는 아쿠아맨'

많은 어장관리에 시달린 남자들이 들으면 눈물 찔끔할 노래다..

진짜 그의 곡안에서의 유연함과 머릿속에 떠올리게 만드는 가사들은

음악을 듣는 건지 영상을 보는 건지 헷갈리게 하는 정말 마성의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24:26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 세련미가 넘치는 곡에 이곡뿐만 아니라

24:26 앨범 전 곡이 명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듣자마자 되게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를 수면 위로 띄운 곡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래퍼들은 빈지노의 잠재성을

다들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도끼 더콰이엇이 빈지노를 얻기 위해 구애했고

또한 스윙스도 JM에 들어오길 권유를 했을 정도였으니 그의 잠재력은 이미 어마어마

했다고 생각한다. 이곡으로 본격 적으로 대중들에게 본인의 음악적인 색을 널리 알렸다고 생각해

이곡에 이어서 Boogie on&on 도 소개하고 싶지만 다른 곡도 소개해야 하니 같이 소개하도록 할게

더블 타이틀인 만큼 정말 두 개다 빼놓고 싶지 않은 곡 마치 두곡이 한 개의 타이틀 곡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명반이니 빈지노의 노래를 잘 몰랐다? 싶으면 바로 지금 당장 귀를 열고 이 노래를 듣고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다시 귀를 열어서 이 노래를 들어 보도록 하자.

 

 

 

Beenzino - If I Die Tomorrow

https://youtu.be/WOiO9S16K4k

2012.07.03 발매

24:26의 수록곡 힙합 새싹의 최애 곡 중 하나이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나는 뭘 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거야.

빈지노 또한 본인이 내일 죽게 된다면 무엇을 할까부터 어떤 감정일지

이곡에 나타내었는데, 정말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돼준 노래이다.

여담으로 키드 밀리를 래퍼로 이끌어준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을 듣고 난 후에 빈지노는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되어서 마지막에 남긴 곡으로

느껴지게 될 거야.. 그만큼 가사의 몰입도, 감정, 모든 게 완벽한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본인의 힘든 삶, 지친 삶을 치유시켜주는 곡.. 죽으려고 들었는데 살고 싶게 만드는 곡

'오늘 밤이 만약 내게 주어진 돛대와 같다면

what should i do with this umm

maybe 지나온 나날들을 시원하게 훑겠지'

첫 소절에 나오는 가사.. 이 단 몇 구절로 사람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의 목소리톤 그의 플로우 그의 느낌

모든 게 예술적이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정말 힙합 새싹의 명곡 리스트 중 손가락에 꼽히는 곡이다.

요즘은 랩 스킬, 타이트한 랩, 트렌디한 랩을 중시하는 곡 이 많이 나와서

if i die tomorrow 같은 느낌의 곡을 찾아보기가 많이 힘들다.

진짜 더 말할 것 도 없다. 많은 리스너들이 인정한 곡이다.

깔 수 도 없고 까일 수 도 없는 곡이다. 그냥 꼭 들어 보면 좋을 거야..

아니 꼭 들었으면 좋겠어!

 

 

 

Primary(프라이머리) - 멀어 (feat.Beenzino)

https://youtu.be/GDHwwpllzfY

2012. 3월 선 트랙 공개 (2012.10.31 앨범 발매) 

빈지노가 2009년도에 에픽하이 앨범의 피처링으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면

이번에 프라이머리의 앨범에서 본인을 확실히 나타냈다.

본인의 첫 EP앨범이 나오기 전에 이미 충분히 프라이머리 앨범에서

빈지노라는 래퍼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줬다.

그의 음악성은 어떤 래퍼와 견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든다.

물론 예술의 상대적인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저런 생각을 한 번씩 하게 되는 것 같아..

'너의 집에 가까워졌어 너의 이름을 크게 불러봐도 너는 너무 멀어'

라는 가사만 들어도 벌써 머릿속에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냐고 물어보고 싶어..

이 곡 또한 들으면서 마치 내가 빈지노가 되어서 곡안의 남자가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진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래퍼 빈지노

전역 후에 계속해서 공연에서 보여주고 신곡도 내주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습은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미술을 사랑하는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곡에서 빈지노의 차분한 톤 그루브 한 느낌이 잘 섞여서 정말 좋은 느낌을 나타내 준다.

모든 사람이 이야기한다.. 이곡이 어떻게 2012년도의 곡인지..

다들 들어보면 아! 이래서 계속 이야기를 한 거구나 라고 느끼게 될 거야..

진짜 그냥.. 더 말할 게 없는 래퍼.. 빈지노.. 멀어... 진짜 이미 너무 높이 올라가서

멀어서 안 보이는 수준이.. 된 것 같아.

 

 

 

일리네어 레코즈(1LLIONAIRE RECORDS) - 11 : 11

https://youtu.be/C2KNfHc95Gs

2014.05.21 발매

빈지노 소속의 일리네어 레코즈의 대표곡 중 하나 11 : 11

물론 단체곡에선 다들 연결고리 아니냐?라는 말을 한다.

맞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에 소리'를 외치게 한 

연결고리가 대표곡 맞다. 하지만 연결고리는 많이 알아도 11 : 11을 모르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그냥 이곡을 선택하게 되었어.

모든 친구들의 손가락을 일리네어 사인으로 만들게 해 준 곡

빈지노, 더콰이엇, 도끼 정상급 래퍼들의 단체곡 이라는데

뭐 더 말할 게 있을까?

빈지노의 그루 비함, 그만의 트렌디한 랩 스킬

더콰이엇의 킬링 보이스, 그만의 느낌

도끼의 진짜 잘하는 랩의 정석

여기에 뭐 단점을 적을 수 있을까?

아 단점을 적자면 이곡을 듣는 5분을 삭제시킨다는 거...?

일리네어 곡은 다음에 단체로 한번 소개를 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하지만 위에 소개한 세곡에서는 다른 느낌의 빈지노의 랩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한 번씩 꼭 들어보면 '오 이런 느낌도 좋은데?'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본인들을 보고 있을 거야.

 

 

 

오늘은 정말 글을 쓰면서 너무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아.

소개하고 싶은 곡이 너무 많이 있었거든.. 하지만

빈지노에 대해 딱 하나만 말하자면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

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들 꼭 들어보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어.

다음에는 일리네어 레코즈를 전체로 소개하는 것 도 좋을 것 같아

그럼 다음 시간에 더 좋은 곡 좋은 래퍼를 소개하도록 할게!

그럼 오늘도 다들 힙 밤~!

 

 

 

 

-본 글은 본인의 뇌피셜로 가득한 글입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다면 가볍게 무시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